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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기 탑승자 시신 7구 수습…신원확인 착수


31일 쿠마이 자바 해안에서 인도네시아 구조대가 여객기에 탑승했던 사망자 시신을 이송하고 있다.
31일 쿠마이 자바 해안에서 인도네시아 구조대가 여객기에 탑승했던 사망자 시신을 이송하고 있다.

인도시아 수색당국이 31일 비행도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탑승자로 추정되는 시신 4구를 더 발견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수습된 시신은 모두 7구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초로 수습된 시신 2구가 이날 사고기가 처음 출발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로 인도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수사당국은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사고 여객기의 동체가 자바 해 바닥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져 추가 수색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수중 탐사장비 소나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한 결과 여객기 동체가 자바해 수심 30~50미터 깊이 바닥에 놓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에어아시아 사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 같은 내용을 일축하며 확인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해 궁금증을 낳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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