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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소비심리 지수 상승


지난 11월 블랙프라이데이에 미국 뉴욕의 메이시 백화점이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 11월 블랙프라이데이에 미국 뉴욕의 메이시 백화점이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미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 심리가 12월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가 30일 발표한 보고서에는 미국 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현재의 경제 상황을 낙관하고 있음이 반영돼 있습니다.

다만 소수의 소비자들 만이 사업 환경이 여전히 좋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도 최근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 심리 조사 결과는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들이 최근 호조세를 보이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유가는 계속 떨어지는 데다, 미국의 지난 3분기 경제 성장률은 5%를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5.8%까지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미국의 주택 가격도 지난 2013-2014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4.5%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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