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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권 침해 러시아 관리 4명 등 추가 제재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이 러시아에 대해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어제(29일) 인권 위반 혐의로 체첸인 2명과 러시아 관리 2 명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제재 대상에 오른 러시아의 빅토르 그린 검찰청 차장은 정부 내 부정부패 의혹을 폭로한 뒤 수감 중 사망한 세르게이 마그니츠키 변호사의 사망과 관련한 의혹을 은폐하는데 간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아프티 알라우디노프 내무부 차관과 마고메드 다우도프 대통령 행정실장 등 체첸 정부 관리 2 명은 체첸인 활동가였던 루슬란 쿠타예프의 납치 구타 과정에 연루된 인물들입니다.

이번 제재에는 이밖에 마그니츠키 변호사 사건에 연루된 다른 인물들과 재판 외 살인, 고문, 또는 광범위한 인권 위배자 등 34명이 포함됐다고 미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2009년 세금 사기 혐의로 수감돼 옥중에서 사망한 ‘세르게이 마그니츠키’ 변호사의 이름을 따 명명된 제재법에 따라 이번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마그니츠키 변호사는 수감 중 심한 구타를 당하고 심각한 병에 걸렸지만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 옥중에서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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