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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치쿤군야' 바이러스 100만명 감염


지난 9월 아이티 포토프랭스에서 플로렌스 두페발 기욤 보건부 장관이 소피아 마르텔리 영부인과 함께 치쿤군야 구호품 창고를 둘러보고 있다.

지난 9월 아이티 포토프랭스에서 플로렌스 두페발 기욤 보건부 장관이 소피아 마르텔리 영부인과 함께 치쿤군야 구호품 창고를 둘러보고 있다.

유행성 출혈열의 일종인 ‘치쿤군야’ 바이러스가 최근 1년새 급격히 확산돼 미주 지역에서만 100만명 이상이 감염됐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주보건기구(PAHO)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12일 현재 미주 지역에서 155명이 치쿤군야 바이러스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카리브해 섬 국가들에서 발병했으며 이곳을 여행하고 돌아온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1천900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뎅기열’ 바이러스와 증상이 비슷한 치쿤군야 바이러스는 극심한 관절 통증과, 염증, 두통, 고열 등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지만 아직 백신이나 처방약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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