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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법원, 시드니 인질범 동거녀 보석 취소


지난 15일 호주 시드니의 한 카페에서 인질극이 벌어진 가운데, 탈출한 인질 한 명이 경찰 쪽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 15일 호주 시드니의 한 카페에서 인질극이 벌어진 가운데, 탈출한 인질 한 명이 경찰 쪽으로 향하고 있다.

호주 법원이 시드니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된 만 하론 모니스의 동거녀 아미라 드루디스에 대한 보석을 취소했습니다.

드루디스는 지난해 4월 모니스의 전 부인 놀린 헤이슨 팰 씨를 살해한 혐의로 모니스와 함께 기소됐으나 이후 두 사람 모두 보석으로 풀려난 바 있습니다.

호주 사법당국은 오늘 (22일) 드루디스에 대한 보석 처분을 재검토한 결과 그의 과거 테러 옹호 발언과 모니스와의 연관성 등을 고려해 보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니스는 앞서 지난 16일 보석 상태에서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두 사람의 보석 처분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졌습니다.

호주 정부는 이에 따라 모니스와 드루디스가 어떻게 보석 처분을 받았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모니스는 지난주 시드니 시내 마틴 플레이스의 한 카페에 무장 상태로 침입해 17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인질 2명이 사망하고 모니스는 경찰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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