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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계 미국인 교육 사업가 체포


두만강기술전문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진 지난해 가을학기 개강식 기념사진. (자룍사진)

두만강기술전문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진 지난해 가을학기 개강식 기념사진. (자룍사진)

중국에서 교육사업을 해온 한국계 미국인 피터 한 씨가 중국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터 한 씨의 변호를 맡은 장 페이훙 변호사는 19일 지난 달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자치주 투먼에서 한 씨가 횡령과 송장 위조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장 변호사는 그러나 한 씨가 이 같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8월부터 피터 한 씨를 가택연금 상태에서 조사를 계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씨는 지난 2002년 미국과 한국의 지원을 받아 두만강 기술 전문학교를 설립해 중국 현지인들에게 외국어와 컴퓨터, 제과제빵, 미용기술 등을 가르쳐 왔습니다.

현지 활동가들은 최근 중국 당국이 선교 활동과 관련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 씨가 체포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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