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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려대 임종인 교수] 북한 사이버 해킹 역량과 대비책


소니 영화사에 대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으로 영화 '인터뷰' 개봉이 전격 취소된 가운데, 17일 미국 아틀란타의 한 극장에서 영화 '인터뷰' 포스터를 내리고 있다.
소니 영화사에 대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으로 영화 '인터뷰' 개봉이 전격 취소된 가운데, 17일 미국 아틀란타의 한 극장에서 영화 '인터뷰' 포스터를 내리고 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이 소니 영화사에 대한 해킹 공격의 배후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의 사이버 공격 능력 등이 새삼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 임종인 교수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오디오 듣기]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임종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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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영화 ‘인터뷰’의 미국 내 개봉이 전격 취소됐습니다. 북한의 테러 위협 때문인데 코미디 영화 한 편이 정치적으로 엮이면서 종전에 없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이버 안보 전문가로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문) 영화 제작사의 기밀자료들이 유출됐고 영화배우들의 자료를 포함해 닥치는 대로 정보들이 다 삭제됐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다른 일반적인 사이버 테러와는 그 수법이 매우 다르다고 하던데요. 북한만의 독특한 해킹 수법이라고 봐도 될까요?

문) 북한의 사이버 테러 수준이나 그 역량을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십니까?

문) 미국 당국은 이 사이버 테러가 북한 소행이다, 이렇게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태가 앞으로 미칠 영향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문) 한국도 북한의 사이버 테러에서 안전할 수 만은 없을 텐데요. 과거 수 차례 공격 당한 경험도 있지 않습니까. 사이버 테러를 막기 위해 어떤 준비, 대비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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