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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엔 북한인권 결의 환영'...중국 '문제 해결 도움 안돼'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도록 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이 18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찬성 116표, 반대 20표, 기권 53표의 압도적인 차이로 가결됐다. 투표가 이뤄지기 직전 유엔 총회 본회의장의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도록 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이 18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찬성 116표, 반대 20표, 기권 53표의 압도적인 차이로 가결됐다. 투표가 이뤄지기 직전 유엔 총회 본회의장의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유엔총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인권 결의안이 채택된 것을 환영하면서,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논평에서, 이번 결의안이 압도적 지지로 채택된 것은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중국 정부는 안보리에서의 북한인권 문제 논의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9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인권 문제를 정치화하거나 인권 문제를 이용해 다른 나라에 압력을 가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안보리는 인권 문제를 논의하기에 적절한 장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친강 대변인은 또 "인권 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에 가져가는 것 역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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