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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인질범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


16일 토니 애벗 호주 총리 내외가 전 날 인질극으로 사망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화환을 가지고 사건 현장을 찾았다.

16일 토니 애벗 호주 총리 내외가 전 날 인질극으로 사망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화환을 가지고 사건 현장을 찾았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어제 (15일)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된 범인에 대해, 극단주의에 심취해 있었으며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애벗 총리는 이날 인질극이 발생한 카페가 있는 마틴 플레이스의 추모 장소를 방문해 헌화한 뒤, 범인 ‘만 하론 모니스’는 호주 연방 경찰에 매우 잘 알려진 인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애벗 총리는 이어 인질범 1명과 인질 2명 등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번 사건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극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벗 총리는 그러나 범인 모니스가 범행 당시 테러 감시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았던 것 같다고 전해 테러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지 못했음을 시인했습니다.

한편 인질범 모니스는 어제 (15일) 오전 9시쯤 시드니 시내 마틴 플레이스의 한 카페에 무장 상태로 침입해 인질극을 벌였으며 17시간 동안 이어진 인질극은 오늘 (16일) 새벽 2시10분쯤 경찰이 현장을 급습하면서 종료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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