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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 미 의원, 한국 통일부 장관 만나…“통일 노력 적극 지지”


찰스 랭글 미 연방 하원의원이 10일 의원실을 방문한 류길재 한국 통일부 장관과 한반도 문제와 미-한 관계 등을 논의했다. 사진제공: 찰스 랭글 의원실

찰스 랭글 미 연방 하원의원이 10일 의원실을 방문한 류길재 한국 통일부 장관과 한반도 문제와 미-한 관계 등을 논의했다. 사진제공: 찰스 랭글 의원실

찰스 랭글 미 연방 하원의원이 워싱턴을 방문 중인 류길재 한국 통일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랭글 의원은 한국 정부의 통일 노력을 적극 지지하면서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의회 내 대표적인 친한파인 찰스 랭글 하원의원이 10일 류길재 한국 통일부 장관과 만나 한반도 통일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랭글 의원 사무실은 이날 ‘VOA’에 두 사람이 남북한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미-북 간 보다 건설적 관계를 발전시키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랭글 의원은 한국의 통일 노력에 대한 미국의 우선순위를 높이려는 류 장관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랭글 의원은 자신의 마지막 의회 임기 동안 북한에 가족을 둔 한국계 미국인들의 가족 상봉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이런 움직임이 남북한 간 이산가족 상봉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1971년 하원의원에 당선된 랭글 의원은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해 23선, 46년의 의정생활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랭글 의원 사무실은 앞서 랭글 의원이 제출한 ‘이산가족 상봉 촉구 결의안’이 의회 일정상 이번 회기에 통과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이 이번 주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면서 다음 회기 중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하원에서는 지난 3월 랭글 의원을 비롯해 하워드 코블, 존 코니어스, 샘 존슨 의원 등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들의 재결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이어 공화당 소속 마크 커크 상원의원이 발의한 ‘한국전쟁으로 북한 내 친척과 헤어진 한국계 미국인들의 재결합을 촉구하는 결의안’ 도 지난달 상원 외교위원회에 제출됐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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