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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북 장사정포 대응 '합동화력체계' 전력화


지난 2010년 한국 포천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K-9 자주포 발사 장면. (자료사진)

지난 2010년 한국 포천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K-9 자주포 발사 장면. (자료사진)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과 장사정포 위협 등에 대비하기 위한 합동화력체계를 전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날아오는 북한 미사일에 대한 더욱 정확한 타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군이 전력화했다고 밝힌 합동화력체계는 북한이 장사정포나 미사일로 도발할 경우 탐지에서 타격까지 가능한 필수체계입니다.

지상과 해상, 공중전력으로 동시에 북한의 미사일을 타격할 수 있어 북한 군의 위협에 대비한 필수 안보자산으로 꼽힙니다.

합동화력체계는 공중통제기와 무인정찰기, 대포병 레이더 등에서 북한의 장사정포와 미사일 기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한국 군에 알리고 유사시 이를 격파하는 시스템입니다.

지상에서는 다연장로켓과 탄도탄 미사일, K-9 자주포 등이, 해상에서는 이지스함의 SM-2 대공미사일, 공중에서는 F-15K 전투기의 합동 정밀직격탄 등으로 적의 공격에 동시다발적으로 대응이 가능합니다.

합동화력체계는 한반도 안보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체계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다고 한국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또한 그동안 미군에 의존해오던 한국 군이 화력전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주국방네트워크 신인균 대표입니다.

[녹취: 신인균 대표 / 자주국방네트워크] “이제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서 탐지와 동시에 가장 효율적인 타격자산을 선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타격자산이 이를 테면 육군 것이냐, 해군의 순항미사일이 되냐, 아니면 공군의 폭격이 되냐, 가장 신속하게 표적을 분배하고 타격자산을 분배해서 이른바 ‘헛발질’ 날리지 않고 정확한 타격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갖춰진 것이죠.”

한국 군 당국은 합동화력체계의 전력화로 적과의 화력전과 후방지역 작전수행 능력이 확보돼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VOA뉴스 한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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