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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반중 시위대에 11일까지 자진 해산 통보


9일 홍콩 중심가에서 시위대가 설치한 바리케이트에 관계자들이 철거 명령 메모를 붙이고 있다.

9일 홍콩 중심가에서 시위대가 설치한 바리케이트에 관계자들이 철거 명령 메모를 붙이고 있다.

홍콩 경찰이 두 달 이상 도심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반중 시위대에 11일까지 모두 자신 해산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앞서 홍콩 고등법원은 지난 1일 시위로 버스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버스회사들의 요구를 받아 들여 시위대가 머물고 있는 주요 도로 등에 대해 점거 해제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11일까지 시위대가 자진 해산하지 않을 경우 경찰 병력 3천여명이 동원돼 점거 농성장에 대한 강제 철거에 나설 계획입니다.

시위대 지도부는 이에 따라 경찰이 강제 해산에 나설 경우 물리적 충돌이 벌어질 것에 대비해 시위자들에게 현장을 떠날 것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대로 시위를 중단할지 아니면 시위를 계속 이어갈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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