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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의회 총리 해임안 가결...대통령과 불화가 원인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지난 3일 알샤바브의 자살폭탄차량이 유엔 호송차량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지난 3일 알샤바브의 자살폭탄차량이 유엔 호송차량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 의회에서 오늘(6일) 아브디웰리 셰이크 아흐메드 총리에 대한 해임안이 가결됐습니다.

소말리아 총리가 의회의 불신임을 받아 해임된 것은 올해만 벌써 두번째입니다.

의원들은 총리 해임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53대, 반대 80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아흐메드 총리는 그 동안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 대통령과 정치적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아브디 파라 시르돈 전 총리의 해임 역시 모하무드 대통령과의 권력 다툼이 주된 원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소말리아의 경우 오랜 내전을 끝내고 지난 2012년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여전히 정치적 대립이 심화되고 있어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소말리아에서는 최근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반군 알샤바브의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어제(5일)도 소말리아 남서부 한 식당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로 6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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