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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 시험발사 성공


미국의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이 4시간 가까이 대기권을 돈 후 지구로 귀한하고 있다.
미국의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이 4시간 가까이 대기권을 돈 후 지구로 귀한하고 있다.

미국의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이 성공리에 시험 발사된 뒤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5일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오리온’이 발사체인 ‘델타 4’ 로켓에 실려 지구 대기권을 안전하게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이어 발사 3시간 만에 최고 고도 5천800킬로미터에 도달했으며 전체 비행 4시간 24분 만에 멕시코 서부 해안에서 1천 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 안착했습니다.

찰스 볼든 미 항공우주국장은 “이제 화성 탐사 시대의 첫날이 시작됐다”며 환호했습니다.

인류를 화성으로 실어 나르게 될 ‘오리온’은 4명의 우주인이 21일 동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오는 2021년 첫 유인 비행에 나서고, 첫 화성 탐사는2030년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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