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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달 일자리 32만개 증가, 실업률 5.8% 유지


지난 10월 캘리포니아주 카슨 시에서 취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10월 캘리포니아주 카슨 시에서 취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에서 지난달에 32만 1천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져 최근 2년 만에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2월 이후 10개월 연속 20만 개 이상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졌으며, 올해 월평균 신규 일자리 수도 24만1천 개로 1999년 이후 최대치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한 달간 평균실업률은 5.8%로 전달과 같았습니다. 이는 지난 10월과 마찬가지로 6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유지한 것입니다.

미국의 실업률은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지난 2009년 10월 10%까지 치솟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다가, 2012년 11월부터 하향 곡선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럽연합과 중국의 성장 둔화 속에서도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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