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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인공지능, 인류멸망 불러올 수도"


세계적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세계적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VOA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기자) 네, 레바논 정보기관이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 ISIL 지도자의 부인과 자녀를 잡아 가뒀다고 레바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인용된 레바논 정부 관계자들은 ISIL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부인 1명과 자녀 1명이 최근 위조 신분증을 가지고 시리아 쪽에서 레바논 국경을 넘다가 붙잡혔다고 전했는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이번에 잡힌 사람이 알바그다디의 아내와 자녀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알바그다디의 사생활에 대해선 알려진 것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하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알바그다디는 자신이 이슬람교를 만든 예언자 무함마드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면서 지난 6월부터 ISIL이 점령한 곳에서 이슬람 제국 최고 통치자인 칼리프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바그다디의 사생활은 철저히 장막에 싸여 있는데요. 알바그다디가 정확히 부인과 자녀를 몇 명이나 뒀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이번에 잡힌 여인이 몇 번째 부인인지에 대해서도 다른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라크 시민권자인 알바그다디의 첫째 부인이 올해 초 시리아 당국에 억류됐다가 포로 교환 형식으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가 ‘인공지능’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네요?

기자) 네, 인간 지능이 가지는 학습, 추리, 적응, 논증 따위의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을 ‘인공지능’이라고 하는데요. 호킹 박사는 완전한 인공지능이 등장하면 인류가 멸망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습니다. 이 소식, 구글 세계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인공지능이 인간을 압도하면서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는 말이죠?

기자) 맞습니다. 호킹 박사는 지금까지 나온 초보적인 인공지능도 아주 유용한 것으로 입증됐다면서, 언젠가 인공지능이 놀라운 속도로 스스로 자신을 재설계하는 때가 오면 생물학적 진화로 제한받는 인간이 인공지능과 경쟁하지 못하고 압도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소말리아에 근거를 둔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케냐에서 다시 테러를 저질렀는데, 이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군요?

기자) 네, 알샤바브 반군들이 2일 케냐 북동부 소말리아 접경 지역에 있는 채석장을 공격해서 노동자 36명을 살해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반군들이 잠자던 노동자들을 깨우고 이슬람교도가 아닌 골라서 살해했다고 전했는데요. 이 소식도 많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케냐 군경과 알샤바브는 현재 물고 물리는 보복을 계속하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달 22일에는 반군이 버스를 납치해서 이슬람교도가 아닌 민간인 승객 28명을 그 자리에서 살해했는데요. 케냐군은 이 사건이 일어난 다음 날 보복으로 소말리아 안에 있는 알샤바브 기지를 공격해 반군 약 100명을 살해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유대인 살해에 관여한 일급 나치 전범 1명이 처벌받지 않고 사망했다는데, 네티즌들은 이 소식에도 관심을 보였네요?

기자) 네, 오스트리아 출신 나치 전범 알로이스 브루너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나치 추적 전문 단체 시몬 비젠탈 센터가 최근 밝혔습니다. 시몬 비젠탈 센터는 살아있으면 올해 102살이 되는 브루너가 이미 4년 전에 시리아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론에 전했는데요. 이 소식, 한국 연합뉴스 세계면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브루너는 어떤 혐의로 추적을 받아 왔나요?

기자) 네, 브루너는 2차대전 당시 유대인 12만 8천 명을 수용소로 보냈는데요. 이렇게 수용소로 간 유대인 가운데 대부분이 처형됐다고 합니다. 전쟁이 끝난 뒤 브루너는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추적을 피했고요. 지난 1954년 시리아로 탈출해 죽을 때까지 시리아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진행자) 지난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에이즈와 관련해서 눈길을 끄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입니다. 이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최신 연구결과, 후천면역 결핍증,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가 덜 치명적이고 또 감염이 덜 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과학자들은 HIV가 인체 면역 체계에 적응하면서 조금씩 순해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BBC 세계뉴스 인터넷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과학자들은 이런 진화의 결과로 HIV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에이즈가 발병하는 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들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야 후천면역 결핍증, 즉 에이즈가 발병하는데, 이 간격이 길어지는 겁니다. 연구진이 에이즈 환자가 많은 아프리카 보츠와나를 조사했는데, 12년 전에 이 간격이 10년이었지만, 지난 10년 동안엔 HIV에 걸린 뒤에 12.5년이 지나야 에이즈가 생겼다고 하는군요. 연구진은 이 차이가 별것 아닌 것 같아도 과학적으로 크게 의미가 있는 변화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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