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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교수들 자수 결정...학생들 단식 농성


2일 홍콩 시민단체 ‘센트럴을 점령하라’ 공동 대표인 베니 타이 이우팅 홍콩대 법대 교수(가운데), 찬킨만 홍콩 중문대 교수(왼쪽), 그리고 추이우밍 목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에 자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2일 홍콩 시민단체 ‘센트럴을 점령하라’ 공동 대표인 베니 타이 이우팅 홍콩대 법대 교수(가운데), 찬킨만 홍콩 중문대 교수(왼쪽), 그리고 추이우밍 목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에 자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홍콩 정부가 시위대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선 가운데 시위 지도부 3명이 내일 (3일) 경찰에 자수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단체 ‘센트럴을 점령하라’는 공동 대표인 베니 타이 이우팅 홍콩대 법대 교수와 찬킨만 홍콩 중문대 교수, 그리고 추이우밍 목사가 시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찰에 자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이번 결정이 도심 점거 운동의 실패나 약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시위대의 철수를 설득해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콩 정부가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곳곳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해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겁니다.

경찰은 어제 (1일) 정부청사 진입로를 봉쇄한 시위대 해산에 나서 40명을 체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17명을 포함해 5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이날로 두 달을 넘기면서 50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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