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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보코하람 등 과격단체 테러 잇달아


1일 나이지리아 보르노주 마이두구리시에서 두 건의 폭탄테러가 발생한 후 자경단원들이 도로를 차단하고 있다.
1일 나이지리아 보르노주 마이두구리시에서 두 건의 폭탄테러가 발생한 후 자경단원들이 도로를 차단하고 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과격단체의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 공격이 잇달아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보르노주 마이두구리시의 한 주민은 1일, 지난 주 소녀 2명이 자살 폭탄 공격을 벌였던 재래시장에서 또 다시 두 건의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이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은 현장에 혈흔이 낭자하고 팔다리를 잃은 사람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AFP 통신은 이 사건으로 적어도 10명이 사망했다며 여성 용의자 2명이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같은 날 요베주 다마투루시에서는 이슬람 반군 보코하람 조직원들이 경찰서를 공격했습니다.

이로 인한 사상자 규모 역시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방부는 육군과 공군 전투기를 동원해 반군들을 제압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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