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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ISIL 소탕작전에 아프간 배치 전투기 동원'


미 공군 소속 A-10 선더볼트 전투기가 지나 2012년 2월 한국에서 열린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한 후 오산 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공군 소속 A-10 선더볼트 전투기가 지나 2012년 2월 한국에서 열린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한 후 오산 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군이 이라크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을 소탕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배치한 전투기를 추가 투입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 신문은 미 국방부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미군이 최근 아프가니스탄에 배치한 ‘A-10 지상공격기’ 10여 대를 쿠웨이트로 옮겨 ISIL와 싸우는 이라크 지상군을 지원하도록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사일 공격이 가능한 무인기 ‘리퍼’ 5~6대도 몇 주 안에 ISIL 공격용으로 재배치될 예정입니다.

‘뉴욕타임스’는 그러나 ISIL공습 과정에서 목표물이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성공률이 낮다는 점이 미군의 고민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주 공습을 위해 540차례의 전투기 출격이 이뤄졌으나 불과 5%만이 목표물에 폭탄을 투하했고 나머지는 기지로 되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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