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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거슨 등 흑인 반발 시위 소강 상태


미국 퍼거슨시 경찰서 주변에서 26일 시위가 계속된 가운데, 주방위군 병력이 배치돼있다.

미국 퍼거슨시 경찰서 주변에서 26일 시위가 계속된 가운데, 주방위군 병력이 배치돼있다.

비무장 흑인 청년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백인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이 내려진 뒤 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요 사태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중심지인 미주리 주 퍼거슨 시 외에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들에서의 시위도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이는 오늘 (27일)부터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는데다 눈과 비가 내리고 추워진 날씨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퍼거슨에서는 불기소 결정이 발표된 뒤 이틀 연속 방화와 약탈이 이어졌지만 사흘째인 어제 (26일) 밤에는 더 이상 그 같은 폭력 행위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이번 시위와 관련해 미국 전역에서 40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의 여러 흑인 인권단체와 시민운동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항의 시위를 벌여나갈 것을 예고하고 있어 이번 사태가 완전히 수습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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