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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수감사절' 맞아 감사의 정 나눠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26일 백악관에서 추수감사절 전통에 따라 칠면조를 사면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26일 백악관에서 추수감사절 전통에 따라 칠면조를 사면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미국은 오늘 (27일) ‘땡스기빙 데이’라는 추수감사 명절을 맞았습니다.

해마다 11월 넷째 주 목요일인 이 날은 과거 영국 청교도들이 신대륙인 미국으로 건너와 처음 농사를 지어 거둔 소산으로 신께 감사예배를 드린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미국인들은 전통적으로 추수감사절 저녁에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칠면조 요리를 먹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하루 미국에서는 수많은 칠면조들이 희생되는데, 백악관에서는 추수감사절 하루 전인 어제 오바마 대통령이 특정 칠면조의 죽음을 면하게 해 주는 사면 행사를 열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가족은 오늘 오후에는 극빈층에게 음식과 옷가지를 나눠주는 워싱턴 DC의 한 봉사단체를 찾아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행사에 동참합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오늘 하루 대부분 상점들이 문을 닫았다가 밤 늦게나 자정을 기해 다시 문을 열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추수감사절 이튿날이 금요일이어서 통상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이 날은 미국에서 연중 최대의 상품 구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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