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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적 미국 유학생 19명...1년새 2명 늘어


지난 2012년 5월 미국 버나드 대학의 졸업식. (자료사진)

지난 2012년 5월 미국 버나드 대학의 졸업식. (자료사진)

북한 국적 학생 19 명이 미국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보다 2 명이 늘어났습니다. VOA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국제교육원 (IIE)과 국무부 교육문화국이 최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13~2014 학사연도에 미국에서 유학 중인 북한 국적 유학생은 19 명입니다. 이는 2012~13 학사연도의 17 명 보다 2 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북한 국적 유학생은 대학생이 1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대학원생 2명, 비학위 과정 1명 등이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 국적 유학생들에 대해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미국 대학과 북한 대학 간 직접교류에 따른 유학생이거나, 일본에 살면서 북한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조총련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에서 유학하는 북한 국적 학생이 가장 많았던 해는 지난 2000년으로, 당시 201 명이 미국의 각급 학교에서 공부했었습니다.

한편 2013~14 학사연도에 미국에 유학한 외국인 유학생 수는 88만6천52 명으로 전년 보다 8%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는 중국 학생이 27만 4천 4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도 학생 10만 2천 700 명, 한국 학생 6만 8천 명, 사우디 아라비아 학생 5만4천 명 순이었습니다.

중국 유학생은 전년보다 16.5% 증가했고, 한국 학생은 3.7% 감소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유학 중인 미국인 학생 수도 28만 9천여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으로 유학 가는 미국인 수는 지난 15년 간 2 배 늘었습니다. 미국 학생들이 선호하는 나라는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중국 순이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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