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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 부통령, 21일부터 우크라이나 등 순방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자료사진)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우크라이나와 모로코, 터키를 방문합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휴전협정 파기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러시아 정부 등 3자가 지난 9월 5일 합의한 민스크 휴전협정을 러시아 측이 위배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은 러시아가 민스크 협정에 따라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 군을 철수시키고 무기와 군사장비 이동을 차단하는 등의 의미있는 조치들을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밖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 국제감시단 파견과 조사 활동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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