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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 합참부의장 "테러단체에 북한 핵무기 유출 우려"


제임스 카트라이트 전 미 합참부의장이 13일 미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제임스 카트라이트 전 미 합참부의장이 13일 미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미국의 전 합참부의장이 북한의 핵무기 수출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테러단체에 유입될 수 있다는 겁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미 하원 정보위원회가 13일 미국과 군사적 충돌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나라들에 대해 점검하는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구체적으로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을 미국에 군사적 충돌의 위협을 제기할 수 있는 나라들로 지목했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제임스 카트라이트 전 미 합참부의장은 특히 북한과 이란의 핵무기 수출 가능성에 대해 가장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군 재직 시절 대량살상무기가 테러단체에 유입될 가능성 때문에 밤에 잠도 못 이룰 정도로 걱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카트라이트 전 합참부의장] That’s what worries me the most, that’s what worries me about a North Korea or an Iranian weapons is that it could…”

카트라이트 전 부의장은 “북한과 이란의 핵무기와 관련해 가장 큰 우려는 이들 무기가 음성적인 세계로 유출돼 테러단체의 손에 넘어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테러단체는 주권국가와는 달리 단지 능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대량살상무기를 파괴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카트라이트 전 합참부의장] “my worry is that whether you take North Korea or Iran..”

카트라이트 전 부의장은 현역 시절 “어떤 정보 보고를 읽던, 북한과 이란 모두 핵무기를 테러단체에 수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미국이 왜 상황이 이렇게 되도록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의 캐슬린 힉스 부소장은 미국이 개입하는 국가 간 충돌이 오판에 의해 야기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힉스 부소장은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 등의 나라가 미국과 전쟁을 벌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 굳이 가장 가능성이 큰 나라를 꼽는다면 북한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캐슬린 힉스 부소장] “It might do so because it’s lashing out during a regime..”

힉스 부소장은 “북한 정권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도발을 할 수도 있고, 이보다 가능성이 높은 것은 북한이 자국의 도발에 대한 미국이나 한국의 대응을 잘못 읽어서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다”며, “이 상황에 가면 위기 통제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정권이 무너질 때 미국은 동맹군이나 연합군 차원에서 북한 내부에서 군사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캐슬린 힉스 부소장] “I am concerned that Americans have become so accustomed..”

힉스 부소장은 “미국인들이 북한의 도발에 너무 익숙해져서 북한 정권이 제기하는 위협을 잊곤 한다”며 “한국 군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반도 문제에 대해 한국 중국과 정기적으로 협의하며, 북한의 도발에 신중하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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