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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터키 구호선 공격 이스라엘 당국 불기소 방침


터키 이스탄불에서 지난 7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자료사진)

터키 이스탄불에서 지난 7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자료사진)

국제형사재판소(ICC)가 터키 구호선박을 공격해 민간인들을 숨지게 한 이스라엘 당국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재판소의 파투 벤수다 검사장은 오늘(6일) 이스라엘 군이 지난 2010년 터키 구호선에 탑승한 민간인 활동가들을 사살한 사건은 전쟁범죄 소지가 있기는 하지만 기소할 만큼 중대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제소 건으로 인해 국제형사재판소가 시간과 자원을 낭비한 꼴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팔레스타인을 옹호하던 활동가들은 터키 구호선 ‘마비 마르마라’ 호에 승선해 이스라엘이 봉쇄하고 있던 가자지구 해상에 진입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터키 구호선이 가자지구 가까이 접근하자 특수부대원들을 출동시켜 터키인 활동가 8명과 터키계 미국인 1명을 사살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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