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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해외 수행원 상아 밀매 의혹 부인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료사진)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료사진)

중국 정부가 시진핑 국가주석 해외 수행원의 상아 밀매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영국 비정부기구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며 이에 대해 강렬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훙레이 대변인은 또 중국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가입국으로서 이 협약을 일관되게 준수하며 코끼리 등 야생동물 보호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불법 밀렵과 불법 상아 거래를 겨냥한 법률과 법규 제정, 범부처별 합동 단속, 국제사회와의 협력 강화 등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영국 런던의 비정부기구인 환경조사국(EIA)은 최근 보고서에서 시진핑 주석이 지난해 3월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방문할 당시 일부 수행원이 상아를 대량으로 사들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아 밀매에 관여한 수행원은 시 주석이 탄자니아에 도착하기 2주 전 불법으로 수천 킬로그램 규모의 상아를 매입한 뒤 외교행낭에 넣어 시 주석의 전용기를 타고 중국으로 돌아갔다고 보고서는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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