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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인권 공세 미국과 핵 대화도 안 할 것"


지난달 28일 한국을 방문 중인 시드니 사일러 미 국무부 북핵 6자회담 특사가 한국 관리와 대화하고 있다. 4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시드니 사일러 6자회담 특사가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한 사실을 지적하며 "불순한 망발들을 늘어놓았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8일 한국을 방문 중인 시드니 사일러 미 국무부 북핵 6자회담 특사가 한국 관리와 대화하고 있다. 4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시드니 사일러 6자회담 특사가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한 사실을 지적하며 "불순한 망발들을 늘어놓았다”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4일) 미국과 인권이나 핵에 관한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관한 미국의 정책을 비난한 뒤 “우리를 전복하려는 적에게는 인권대화는 물론 핵대화도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또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시드니 사일러 6자회담 특사가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한 사실을 지적하며 “반공화국 고립 압살 책동을 정당화하는 불순한 망발들을 늘어놓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바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미국과 북한이 서로 자주권을 존중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던 지난 2005년 9.19공동성명의 공약을 깨버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이러한 태도는 유엔총회의 북한인권결의안 통과를 앞두고 핵 문제 등을 내세워 미국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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