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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신임 주한 미국대사 "미-한, 소중하고 특별한 동반자'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도착 성명을 발표했다.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도착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의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 대사가 오늘(30일) 서울에 부임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 한국어로 “주한 미국대사로 일하게 돼 아주 기쁘다. 한국 생활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매우 소중하고 특별한 동반자 관계이며, 이는 공동의 희생과 가치관, 역사, 그리고 문화에 대한 깊은 존중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이어 미국과 한국 두 나라는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41살로 역대 최연소 주한 미국대사인 리퍼트 대사는 지난 2005년 당시 연방 상원의원이던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안보담당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오바마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2009년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부터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수석보좌관 겸 비서실장과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지냈고, 지난 4월부터는 척 헤이글 국방장관의 비서실장으로 일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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