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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라이베리아, 에볼라 감염률 감소"


지난 24일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이바의 한 병원에서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지난 24일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이바의 한 병원에서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에볼라 확산이 심각한 서아프리카 3개국 가운데 라이베리아의 감염률이 떨어지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습니다.

브루스 에일워드 세계보건기구 사무부총장은 29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감염률이 며칠째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에일워드 부총장은 이는 매우 희망적이라며, 실제 에볼라를 대하는 라이베리아 현지 사람들의 행동도 많이 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일워드 부총장은 그러나 모든 전염병은 상황에 따라 감염자 수의 증감이 있을 수 있는 만큼, 현재로서 에볼라를 통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에일워드 부총장은 그러면서 라이베리아에 에볼라 치료센터가 설치되는 등 필요한 의료 시설 등은 갖춰지고 있지만, 현재 가장 부족한 것은 이 시설들을 운영할 의료팀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29일 현재 에볼라 감염자 수는 1만3천600여명 이며, 사망자는 5천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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