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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평등 지수 117위'


한국 서울에서 한 여성이 구인 게시판을 보고 있다.

한국 서울에서 한 여성이 구인 게시판을 보고 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VOA 김현숙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치료에 참여한 뒤 귀국했던 간호사 케이시 히콕스 씨, 미국 뉴저지 주의 `21일 의무격리' 명령에 따라 사흘 동안 병원에 격리됐었는데요. 27일 퇴원했습니다. 뉴저지 보건당국은 히콕스 간호사가 지난 24시간 동안 에볼라 증세를 보이지 않아 이날 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집이 있는 메인 주로 떠난 히콕스 씨가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는 격리 생활을 이틀 동안만 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메인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메인주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자발적 격리'를 법적으로 강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화제의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히콕스 씨는 앞서 병원에 격리돼 있는 동안에도 의무 격리 명령을 맹비난하면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히콕스 씨는 변호사를 통해 뉴저지 주의 격리 명령으로 헌법상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뉴저지 주의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는 히콕스 씨의 퇴원을 환영하면서도 `21일간 의무 격리' 조치를 지시한 데 대해 사과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네티즌들은 또 아프리카 대륙 인구의 3분의 1이 중산층에 진입했다는 보고서에도 관심을 보였네요?

기자) 네,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이 '아프리카 중산층의 부상'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아프리카 인구 11억 명 가운데 최소 34%인 3억 7천만 명이 현재 중산층이고, 이들이 경제성장을 견인해 오는 2060년이면 아프리카 중산층 비중이 42%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관심 있게 본 뉴스였습니다.

진행자) 이 보고서를 보면 지난 10년동안 대부분의 나라에서 중산층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던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기자) 우선 남아공의 경우 과거 차별받았던 흑인들에 대한 우대정책 덕분에 흑인 중산층이 백인 중산층을 능가했고, 시에라리온을 포함해 아프리카 최빈국들에서도 아직 규모는 작지만 교육을 받은 인재들을 중심으로 중산층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또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가진 나이지리아에서도 금융과 통신 분야의 급속한 성장 속에 중산층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스위스의 민간 연구 단체인 세계경제포럼(WEF)이 국가별 남녀 성 평등 순위를 발표했는데 이 소식 역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죠?

기자) 네, 세계경제포럼은 건강, 교육기회, 경제활동 참여와 기회, 정치참여도 등 4개 분야로 크게 나눠 남녀 간 불평등 상황을 성 격차 지수로 산출했는데요. 유럽의 아이슬랜드가 1점 만점에 0.8594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핀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반면 예멘이 142위로 최하위를 차지했는데요. 이 소식 BBC 뉴스 인터넷 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올해 성 평등 순위에서는 남녀 평등이 개선된 나라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아시아 국가들의 순위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아시아 나라 중에서는 필리핀이 9위로 가장 높았고 중국은 87위, 일본은 104위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지난해보다 6계단 떨어진 117위를 기록하면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미국은 20위였습니다.

진행자)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매년 ‘중국 부자 순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중국 억만장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군요?

기자) 네, 중국의 억만장자가 지난해 168명에서 올해는 242명으로 크게 늘었고 이 가운데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개인 자산 195억 달러로 최고 부자라고 포브스가 28일 밝혔습니다. 이 소식 한국 연합뉴스 세계면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이번 발표를 보니까, IT 정보기술업계 기업인이 부자 순위 1~3위를 석권하고 또 10대 부자 중의 절반을 차지했던데요?

기자) 맞습니다. 그러니까 중국 내의 부의 흐름이 전통 산업에서 IT 분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한 예로 지난해 1위 부자에 올랐던 부동산 재벌 왕젠린은 이번 순위에서 4위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올해 1위에 등극한 마윈은 지난달 중국의 부자연구소 후룬이 발표한 부자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는데 후룬은 마윈의 자산을 포브스가 추산한 규모보다 훨씬 많은 250억 달러로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대낮에 자신을 향해 돌진한 남성과 충돌할 뻔한 아찔한 순간을 모면해 화제거리가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소식 알아보죠?

기자) 27일 오후 잉글랜드 리즈시청사 방문 일정을 마치고 나오던 캐머런 총리를 향해 운동복 차림의 한 남성이 달려들었는데요. 충돌 직전 경호원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혐의점이 없어 곧바로 풀려났는데요.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뉴스였습니다.

진행자) 다행히 물리적 충돌은 크게 없었지만, 영국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경호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고요?

기자) 네, 런던 경찰청은 이날 소동과 관련 총리 경호체계에 문제점은 없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노동당의 레슬리 프레스콧 상원의원은 대낮에 총리 경호망이 뚫린 것은 가벼운 일이 아니라며 정치권 주요인사에 대한 경호체계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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