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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부 "2차 고위급 접촉 합의 지켜져야"


지난 15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한국측 대표인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오른쪽)과 북측 대표인 김영철 국방위원회 정찰총국장이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15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한국측 대표인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오른쪽)과 북측 대표인 김영철 국방위원회 정찰총국장이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통일부는 북한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구실로 2차 고위급 접촉을 재고할 수 있다는 취지의 전통문을 보내온 것에 대해 남북이 합의한 것은 지켜져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8일) 기자들과 만나 오는 30일 고위급 접촉이 어려워 지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단정할 수는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남북한 지난 4일 황병서 북한 총정치국장 일행이 인천을 방문했을 때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지난 13일 북한에 오는 30일 고위급 접촉을 열자고 제의했지만 북측은 이에 대해 뚜렷한 답변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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