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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정원 '북한 김정은 발목 수술… 재발 가능성'


Pesawat supersonik Angkatan Udara AS T-38C lewat di depan sinar matahari menimbulkan 'shockwaves' (gelombang kejut) akibat kecepatan supersonik.
Pesawat supersonik Angkatan Udara AS T-38C lewat di depan sinar matahari menimbulkan 'shockwaves' (gelombang kejut) akibat kecepatan supersonik.

신변이상설이 나돌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발목 수술을 받았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한국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박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28일 서울 내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최근 동향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국정원의 보고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지난 5월 왼쪽쪽 발목 복사뼈에 물혹이 생겨 근육 손상이 왔습니다.

김 제1위원장이 받은 진단은 전문적인 의학용어로 ‘타살 터널 증후군’이라는 것으로 발목이 붓고 심한 통증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제1위원장은 지난 9월부터 10월 사이에 외국에서 전문의를 초빙해 수술을 받았습니다.

국정원은 그러나 김 제1위원장이 고도 비만과 지나친 흡연, 그리고 무리한 공개 활동에 따른 후유증과 재발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고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신경민 의원이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 지도부가 포 명중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군단장을 포함한 관련 간부 전원을 2계급 강등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에서는 이른바 장성택 잔재 청산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공개 처형을 확대하고 정치범 수용소가 확장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50여 명이 총살됐다고 국정원은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서울에서 VOA 뉴스 박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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