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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인권 문제 국제형사재판소 회부 반대"


네델란드 헤이그의 국제형사재판소. (자료사진)

네델란드 헤이그의 국제형사재판소. (자료사진)

중국 정부가 북한의 인권 유린 책임자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려는 국제적 움직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인권 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는 것은 인권상황 개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화 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는 평등과 상호 존중을 기초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인권 분야에 대한 견해차를 극복해야 한다는 점을 한결같이 주장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근 유럽연합(EU) 등이 북한의 반 인권 행위 관련자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는 내용의 유엔 인권 결의안을 추진하는데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나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이 결의안이 유엔 안보리로 넘어오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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