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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통령 "미군 코바니 무기 투하는 잘못"


22일 터키와 접경 지역 수르크에서 바라본 코바니에서 미군 공습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2일 터키와 접경 지역 수르크에서 바라본 코바니에서 미군 공습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에 미군이 무기를 투하한 것은 잘못이라고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적했습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2일 미군 수송기가 시리아 코바니에 투하한 무기 꾸러미 일부를 ISIL이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잘못임이 명백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은 당초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이를 통보 받을 때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는 겁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전날 ISIL이 미군의 무기 꾸러미 1개를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에는 ISIL 조직원이 낙하산에 매달린 채 떨어진 상자 안에서 수류탄과 로켓포탄 등을 꺼내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국방부도 지난 19일 코바니에 투하한 꾸러미 28개 가운데 1개가 궤도를 벗어나 공중에서 파괴를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나아가 쿠르드 민병대를 지원하는 것은 터키 내 쿠르드 반군을 돕는 것이라며 터키는 이들과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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