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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ISIL, 이라크 내 야지디족 대량학살 계획"


지난 8월 이라크 소수계 야지디족들이 ISIL의 공격을 피해 시리아 국경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 8월 이라크 소수계 야지디족들이 ISIL의 공격을 피해 시리아 국경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ISIL이 이라크의 소수 민족인 야지디족을 대량학살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유엔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반 시모노비치 유엔 인권담당 사무차장은 오늘(22일) 이라크의 아르빌과 바그다드 등 현지를 일주일간 시찰하고 돌아온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모노비치 차장은 기자들에게 대량학살 계획의 강력한 증거가 있다면서 ISIL 대원들이 지난 4개월동안 자행한 만행은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모노비치 차장은 야지디족 사람들이 이슬람교로 개종하지 않으면 말살하겠다는 취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계획적인 대량학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라크 내 야지디족 수만명은 최근 ISIL이 자신들의 마을을 점령하자 산악지역으로 피신해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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