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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안보협의회 23일 워싱턴 개최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45차 미-한 안보협의회에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오른쪽)과 김관진 한국 국방장관이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45차 미-한 안보협의회에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오른쪽)과 김관진 한국 국방장관이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한 안보협의회, SCM이 내일(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미-한 양국은 그 동안 열린 여러 회담을 통해 내년 말로 예정됐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를 재연기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이번 회의에서 전환 시기와 조건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전작권 전환 목표 시기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KAMD와 킬체인이 구축되는
2020년대 초반으로 연기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또 미-한 연합사령부의 서울 잔류와 경기 북부에 있는 미 2사단 210화력여단의 잔류 문제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안보협의회의 직후 두 나라는 미국측 존 케리 국무부 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부 장관, 한국측 윤병세 외교장관과 한민구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일명 2+2 회의를 열고 안보협력 강화와 북 핵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합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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