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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보고서 '외부의 북한 지도부 압박, 정권 붕괴 가져올 수도'


미 국방부 건물 (자료사진)

미 국방부 건물 (자료사진)

북한 지도부에 대한 외부의 압박이 전쟁 혹은 북한 정권의 붕괴를 야기할 수 있다고 미 육군이 새 보고서에서 지적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육군은 최근 갱신한 작전개념 보고서(The U.S. Army Operating Concept)에서 북한에 대한 여러 위협을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을 이란과 함께 지역 위협으로 분류하면서 북한 지도부에 대한 경제, 사회, 정치적 압박이 전쟁 혹은 북한 정권의 붕괴를 야기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미국의 육. 해. 공군이 한국군과 함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군사 전력에 대해서는 북한군이 재래식 전력 보완을 위해 핵무기를 늘리고 탄도 미사일 능력을 개선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은 사이버전과 생화학 전투 수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군이 생화학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을 중국에 의존해 버티는 '실패한 국가'로 규정면서도 위험한 군사적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육군의 작전개념 보고서는 국제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군사적 충돌과 분쟁 가능성을 미리 점검하고 육군이 동맹국과 연대하며 대비해야 할 방안들을 담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과 이란 외에 중국과 러시아와 같은 경쟁 강대국, 알카에다 등 국제 테러조직, 날로 늘고 있는 사이버 테러를 주요 위협으로 지목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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