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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 4자회담서 평화안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러시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내일(17일) 밀라노에서 유럽 국가 등과 4자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4자 회담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물론 독일과 프랑스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월 6일 프랑스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에서도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과 회담한 바 있습니다.

밀라노 4자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휴전 합의 유지와 사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나 당초 알려진 것처럼 포로셴코 대통령과 별도의 양자회담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샤코프 보좌관은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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