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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CEO '여성 비하 발언' 구설수


중국 베이징의 마이크로소프트 건물. (자료사진)

중국 베이징의 마이크로소프트 건물. (자료사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기자) 네, 미국에서 두 번째 에볼라 환자가 나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12일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있는 텍사스 건강장로병원 소속 여성 간호사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간호사는 에볼라에 걸려 투병하다가 지난 8일에 숨진 토머스 에릭 던컨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에볼라에 감염됐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인터넷 뉴스 사이트 대부분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이 여성 간호사가 미국 내 두 번째 에볼라 환자라고 했지만, 외국이 아닌 미국 안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건 이번이 처음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내 첫 번째 환자인 던컨은 고국인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감염됐습니다. 그런데 던컨은 자신이 에볼라에 걸린 사실을 모르고 미국에 왔다가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 간호사가 미국 본토 안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첫 번째 사례가 되는 겁니다.

진행자) 이처럼 미국 안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첫 환자가 발생하자 미국인들은 에볼라가 더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가 지난 주말부터 뉴욕 공항에서 일부 승객을 대상으로 에볼라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거리였군요.

기자) 네,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11일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에볼라가 널리 퍼진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들어오는 승객들에 대한 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이 검사는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들의 체온을 잰 뒤에 건강 상태나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됐는지 묻는 방식인데요.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런 에볼라 검사는 미국 내 다른 주요 공항도 이번 주 안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은 JFK 공항에 이어 오는 16일부터 워싱턴DC 덜레스 공항, 시카고 오헤어 공항,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공항,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 같은 입국 검사를 시행합니다. 참고로 이 JFK 공항을 포함한 5개 공항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서아프리카 3개국 승객 가운데 90% 이상이 이용하는 공항입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이스라엘이 감행한 공격으로 크게 피해를 본 가자지구를 돕기 위한 국제회의가 어제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기부금이 많이 나왔다는 소식에도 네티즌들은 관심을 보였네요?

기자) 네, 12일 이라크 수도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지구 재건 국제회의에서 54억 달러가 모였습니다. 이 돈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마무드 아바스 수반이 요청한 40억 달러를 훨씬 웃도는 규모인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이번 원조회의에서는 꽤 큰돈을 통 크게 지원하겠다고 나선 나라들도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중동의 부자 나라 카타르가 10억 달러를 약속했고요. 아랍에미리트와 터키가 2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앞서 미국 정부가 2억 1천200만 달러를 긴급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고요. 유럽연합은 약 5억 6천800만 달러를 내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어제 남미 볼리비아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소식도 화제였는데 결과가 나왔나요?

기자) 네, 볼리비아의 첫 원주민 출신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가 12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모랄레스 대통령은 2020년까지 집권하는데요.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좌파인 모랄레스 대통령이 3선에 성공한 건 경제 덕이라고 하더군요?

기자) 맞습니다. 오랫동안 가난에 시달리던 볼리비아는 지난 2006년에 모랄레스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중남미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6.8%였고, 올해 성장률은 5.2%로 전망되는데요. 특히 지난 2000년에 58%를 넘었던 빈곤율이 2012년 현재 26%로 떨어지면서 모랄레스 대통령이 누리는 인기에 한몫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자, 컴퓨터 운영체제를 만드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최고 경영자가 말을 잘못해서 구설에 올랐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마이크로스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가 최근 여성 공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 나와서 한 말인데요. 나델라는 여성이 연봉 인상을 요구할 필요가 없고 회사 체제만 믿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두고 인터넷을 중심으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 소식, 한국 연합뉴스 세계면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나델라는 여성들이 심지어 연봉을 올려달라고 얘기하지 않는 게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나델라 최고경영자는 돈 올려달라고 말하지 않는 게 소위 말하는 ‘선업’인데, 이렇게 ‘선업’을 쌓으면 좋은 영향을 미쳐서 결국 회사가 더 좋은 대접을 해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까지 핫클릭 세계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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