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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부패 운동 결산 대회 열어


지난달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건국 65주년을 맞아 퇴임한 국가 원수들과 함께 기념식장으로 걸어들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건국 65주년을 맞아 퇴임한 국가 원수들과 함께 기념식장으로 걸어들오고 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현숙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지난 7일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던 상원의원 선거가 에볼라 확산 우려로 연기됐습니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성명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에볼라 때문에 투표를 안전하게 치를 수 없다고 밝혔다는 이유로 상원의원 선거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는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가 지금까지 3천 865명인데 이 중 라이베리아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2천 210명으로 가장 많았죠?

기자) 맞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선관위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이동하거나 모이면 질병의 위험을 높힐 수밖에 없다며 투표 강행에 난색을 보였는데요. 선관위는 가능하면 올해 말 이전에 각 정당, 후보와 협의해 투표일을 새로 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홍콩 정부가 10일 오후로 예정됐던 학생 시위대와의 대화를 취소한다고 밝힌 소식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군요?

기자) 네, 캐리 람 홍콩 정무사장은 9일 저녁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화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즉 전인대가 의결한 정치개혁안 내에서 이뤄져야 할 것과 도심 점거 운동과 연관되지 않을 것 등 두 가지 조건을 기반으로 한다며 불행히도 시위대가 합리적인 제안을 거절했다” 라고 설명했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화제의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앞서 홍콩 정부와 학생 시위대는 람 정무사장과 학생 대표 간의 공식 대화를 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5일부터 예비 접촉을 해왔죠?

기자) 맞습니다. 하지만 공식 대화가 취소되면서 열흘 넘게 계속된 홍콩 시민의 도심점거 시위는 결국 정부와 접점을 찾지 못하게 됐는데요. 전인대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 발표에 반대해 시작된 이번 시위에서 시위대는 중국 정부에 완전한 보통선거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취임 직후부터 강력하게 추진해 왔던 반부패 정풍운동, ‘군중노선교육실천활동' 총결산대회가 열렸다는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네요?

기자) 중국 지도부가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7인의 당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8일 '군중노선교육실천활동 총결산 대회'를 열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강연에서 "인민을 위한 청렴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군중노선교육실천활동'으로 관료주의와 형식주의, 향락주의, 사치풍조가 척결된 것 등을 주요성과로 꼽았습니다. 이 소식 한국 연합뉴스 세계면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중국공산당 측은 이번 '군중노선교육실천활동'으로 공금도 많이 절약했다고 밝혔다면서요?

기자) 네,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공무원들의 대표적 특혜로 꼽혀온 '3공 경비' 그러니까 공무 접대비와 관용차 구매·운영비, 해외 출장비가 530억 2천만 위안, 미화로 약 86억 달러 가량 절약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진행자)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약 4만 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동굴 벽화가 발견돼 화제로군요?

기자) 호주와 인도네시아 연구팀이 네이처지에 실은 논문내용인데요. 인도네시아 동남부 술라웨시섬의 마로스 동굴에서 인간이 그린 벽화를 발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런데 벽화 가운데 바위에 좍 벌린 손을 대고 붉은색 안료를 뿌려 손모양을 찍어낸 그림은 우라늄 부식 연대 측정 결과 3만 9천9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됐다고 합니다. 이 소식 BBC 뉴스 인터넷 판에서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이 벽화가 기존에 가장 오래된 것으로 여겨져 온 스페인 동굴벽화와 시기가 비슷해서 '미술의 발상지'에 대한 논쟁이 일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고 하죠?

기자) 맞습니다. 언급하셨듯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동굴벽화는 스페인 북부 엘 카스티요 동굴에서 발견된 벽화 가운데 붉은 원반 그림으로, 지난 2012년 우라늄 연대 측정결과 4만 800년 전의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스페인의 빙하기 동굴 벽화들이 그려지던 시기, 지구 반대쪽에서도 동물 그림들이 그려졌거나 아프리카를 떠난 원시인류 호모 사피엔스가 세계를 돌면서 예술을 전파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요즘 북한에서는 한 때 고기겹빵이라고 불렀던 햄버거가 인기라고 하죠? 그런데 영국의 한 식당에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햄버거를 내놔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오늘 마지막 소식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영국 런던의 미국식 음식점, ‘홍키통크’에서 파는, 이름 하며 ‘그램버거’ 인데요. 1,100파운드, 미화로 1,780달러에 달합니다. 평양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햄버거 가게인 삼대성에서는 햄버거 한개에 1달러 65센트에 팔고 있고, 미국에서도 5달러 정도면 사 먹을 수 있는 것과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비싼 가격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소식 네이버 국제뉴스에서 인기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도대체 무슨 재료를 사용하길래 그처럼 비싼 건가요?

기자) 이 식당의 주방장은 햄버거 패티 그러니까 빵 사이에 들어가는 고기의 주재료로 일본 고베산 와규 소고기와 뉴질랜드 사슴고기를 섞어 히말라야산 훈제소금으로 간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거기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인 이란산 샤프란이 뿌려진 캐나다산 바닷가재,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벨루가 철갑상어알, 송로버섯 등이 들어갑니다. 거기다 햄버거빵은 식용 금박으로 장식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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