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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실종 학생 구명 촉구, 대규모 시위


멕시코 전역에서 시위도중 실종된 학생들 구명 촉구 시위가 일어난 가운데, 8일 과달라하라시에서 시위대가 행진하고 있다.

멕시코 전역에서 시위도중 실종된 학생들 구명 촉구 시위가 일어난 가운데, 8일 과달라하라시에서 시위대가 행진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시위도중 실종된 학생들의 구명과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게레로주 이괄라시에서는 시골지역 교사 임용 등과 관련한 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던 시민 등 6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학생 43명이 실종됐습니다.

당시 경찰과 범죄조직이 결탁해 시위대에 발포했는가 하면 학생 17명을 살해한 정황이 검찰 수사에서 밝혀진 가운데, 인근 야산에서 시신 28구가 추가로 발견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은 같은 날 한 모임에서 연설을 하려던 이괄라 시장 부부가 행사에 방해될 것을 우려해 학생들을 저지하라고 지시한 데서 비롯됐다는 정보기관의 보고서가 나오면서 성난 민심을 부추겼습니다.

호세 루이스 이괄라 시장과 부인 마리아 데 로스는 사건 뒤 종적을 감췄습니다.

이에 따라 멕시코 27개 주에서 수만 명이 거리시위에 나섰고, 해외 15개국의 멕시코 교민들도 각국 해외 공관 앞에서 이에 동참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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