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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SIL 가담하려던 대학생 체포


지난 6월 이라크 도시 모술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 대원들이 ISIL 깃발을 들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6월 이라크 도시 모술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 대원들이 ISIL 깃발을 들고 있다. (자료사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현숙 기자 함께 합니다.

기자)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스페인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오자 스페인 당국이 에볼라 확산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보건당국은 7일 에볼라 감염자로 판명된 간호사의 남편과 에볼라 환자를 치료했던 다른 간호사, 그리고 나이지리아를 여행하고 돌아온 남성 등 모두 3명에 대해 감염 가능성을 우려해 격리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대부분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에볼라 감염자로 판명된 이 스페인 간호사는 에볼라 감염환자를 치료해 왔던 간호사라고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 간호사는 지난달 25일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스페인 선교사의 치료를 도왔고 또 앞서 지난 8월에는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신부의 치료도 도왔다고 합니다. 스페인 보건 당국은 간호사가 에볼라 환자의 치료실에 들어갈 때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다며,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네티즌들은 또 미국이 주도하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IL에 대한 공습 작전에서 참여국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도 관심을 보였네요?

기자) 미국의 뉴스전문 방송 CNN이 미국 국무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된 동맹국의 역할을 소개했습니다. CNN은 먼저 50여 개에 달하는 동맹국을 '아랍지역 동맹국'과 '서방 동맹국'으로 분류했는데요. 아랍지역 동맹국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등 수니파 5개 나라 외에도 터키와 이집트, 이라크의 쿠르드족까지 포함됐습니다.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바레인은 시리아에 대한 공습에 참여했고, 쿠르드족은 지상에서 ISIL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는데요. 이 소식 네이버 국제 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눈여겨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서방 동맹국들의 경우엔 어떤 역할들을 담당하고 있나요?

기자) 네, 영국과 프랑스가 이라크의 ISIL 기지에 대한 공습에 가담하고 있고요. 호주는 급유지원과 정찰 등을 위해 공군을 투입했고 네덜란드도 이라크 지역 공습에 동참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이런 군사적 지원 외에 한국과 뉴질랜드, 루마니아는 인도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일본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IL 에 가담할 목적으로 시리아 여행을 계획한 대학생이 적발돼 화제였군요?

기자) 네, 일본 경시청은 'ISIL에 가담해 전투원으로 참가하려고 했다'는 홋카이도 대학 휴학생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경찰은 이 대학생과 관련된 장소를 수색해 여권을 압수했고, ISIL과 관련한 구인 활동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헌책방 관계자로부터도 진술을 청취했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일본인이 ISIL에 가담하려는 움직임으로 수사기관에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요?

기자) 맞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에 조사를 받은 대학생이 지난 8월에 시리아에 입국하려다 문제가 생겨 단념했고 이달 7일 다시 입국을 시도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는데요. 일본 경시청은 또 헌책방 관계자 등이 이번 사건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기자)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어제 이 시간에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소개해 드렸는데 이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도 발표돼 관심을 끌었죠?

기자) 네. 일본인 과학자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 1980년대부터 90년대에 거쳐 파란색 LED 등을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한 아카사키 이사무, 아마노 히로시, 나카무라 슈지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많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노벨위원회는 백열등이 20세기를 밝혀줬다면 21세기는 LED 등이 밝혀줄 것이라며 수상자들의 발명이 혁명적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만큼 LED는 이제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되는 조명기술이 된 거죠?

기자) 맞습니다.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백색 LED 등을 개발하기 위해선 녹색•적색•청색이 어우러져야 하는데 1950~60년대 개발된 적색, 녹색 LED와 달리 청색 LED를 개발하려는 전 세계의 연구는 1990년대 초까지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일본인 과학자의 발명으로 형광등을 대체할 백색 LED가 탄생했는데요. 백열구·형광등은 전기에너지의 10% 정도만 빛에너지로 바뀌지만, LED는 40%가 빛에너지로 전환돼 효율이 훨씬 높고 친환경적입니다.

진행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중심부에 있는 공원, 센트럴파크에서 죽은 곰이 발견됐다는 소식도 네티즌들의 관심거리였는데요. 오늘 마지막 소식으로 알아보죠.

진행자) 센트럴파크는 사람들이 늘 많이 오가는 공원인데요. 여기에서 새끼 곰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되어 현지 경찰에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소식 BBC 뉴스 인터넷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뉴욕주에는 수천 마리의 야생곰이 살고 있지만 이렇게 도심 한복판에서 새끼 곰이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요.

기자) 맞습니다. 현지 경찰은 1차 조사 결과, 이 새끼 곰은 키 1m에 암컷으로 출생한 지 1년 남짓하며 몸에 난 상처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경찰은 센트럴파크 내의 동물원에는 곰이 존재하지 않고, 이 곰이 다른 동물원에서 탈출한 것 같지도 않다고 밝혔는데요. 따라서 누군가가 이 곰을 승용차에 실어 이곳에 버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새끼 곰의 사체를 동물학대 조사 센터로 옮겨 정밀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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