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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도네츠크 공항에서 교전 계속


2일 도네츠크 공항 인근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일 도네츠크 공항 인근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한달 전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간 휴전이 맺어졌지만, 5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공항에서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반군이 휴전에서 합의한 사안들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측은 지난 24시간 동안 교전으로 군인 2명이 사망했으며 6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반군 측은 3명의 대원들이 사망하고 3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은 지역을 장악하는데 있어 도네츠크 공항이 핵심이라고 여겨 교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곳을 제외한 우크라이나 동부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휴전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휴전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은 전선에서 각각 물러나 30km의 비무장지대를 설치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부군은 반군이 발포를 중단하지 않으면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군은 공항 인근에서 장악하고 있는 건물들을 넘겨줄 생각이 없습니다.(끝)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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