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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결승서 북한 누르고 금메달


2일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경기에서 한국의 이정호(오른쪽) 선수와 북한의 장성혁 선수가 공중에 뜬 공을 잡아내기 위해 뛰어올랐다.

2일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경기에서 한국의 이정호(오른쪽) 선수와 북한의 장성혁 선수가 공중에 뜬 공을 잡아내기 위해 뛰어올랐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은 오늘(2일) 북한을 상대로 치른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양팀은 경기 내내 팽팽한 실력으로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다가 연장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임창우 선수의 극적인 오른발 차기로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오늘 승리로 한국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우승 이후 28년 만에 또 다시 금메달의 주역이 됐으며, 역대 4차례 우승으로 이란과 함께 최다 우승 기록도 갖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한국과 북한과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지난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36년 만에 결승에서 재격돌 하게 돼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도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7천여명의 관람객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을 외치며 열렬한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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