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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페이스북 SNS '엘로' 인기


‘안티-페이스북’ 이라고 불리는 소셜 네트워크 ‘엘로’(Ello) 사이트 초기 화면. 초대받아야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다고 적혀 있다.

‘안티-페이스북’ 이라고 불리는 소셜 네트워크 ‘엘로’(Ello) 사이트 초기 화면. 초대받아야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다고 적혀 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현숙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홍콩에서는 지금 이른바 ‘우산 혁명’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 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투쟁에 나선 홍콩 시민과 학생들이 수백 개의 우산으로 경찰의 최루 가스에 맞서는 모습을 보고 외신들이 붙인 별칭인데요. 이 우산 혁명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관련 소식이 최대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

진행자) 그런데 이 우산 혁명의 주역으로 17살 난 학생 운동가가 화제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슈아 웡 이란 학생인데요. 웡 군은 지난 26일 중·고등학생의 휴업 투쟁을 이끌며 대학생들의 동맹 휴업 투쟁에 힘을 불어넣었는데요. 지난 달 26일 체포되기 전 경찰에 둘러싸인 상태에서도 "10년 후 초등학생들이 홍콩의 민주화를 위해 시위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이것은 우리의 책임이다"라며 시위 참여를 호소해 수천 명의 시민과 학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진행자) 인터넷에서는 일본 온타케산 분화 관련 소식도 여전히 관심거리죠?

기자) 네, 일본 경찰과 자위대 등이 어제 온타케산에 남아있는 등산객 구조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화산 활동이 활발해질 우려와 함께 분화로 발생한 유독가스와 재로 인해 구조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온타케산 분화는 지난 달 27일에 발생했는데요. 일본 나가노현 경찰은 오늘 이번 분화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48명이라고 밝혔죠?

기자) 맞습니다. 이로써 온타케산 분화는 실종자를 포함해 43명이 희생된 1991년 나가사키 현의 운젠·후겐다케 화산 분화를 넘어서는 전후 최악의 화산 재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사회 연결망 서비스, 즉 SNS는 페이스북입니다. 사람들이 사진이나 글을 올리고 또 친구 맺기를 통해 여러가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연결망인데요. 이 페이스북에 반대하는 SNS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죠?

기자) 네, 페이스북과는 차별화된 정책으로 ‘안티-페이스북’ 이라고 불리는 소셜 네트워크 ‘엘로’(Ello)가 온라인상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8월 7일 정식으로 문을 연 엘로의 설립자 폴 버드니츠는 처음엔 90명 정도의 친구들과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다는데요. 현재 시간당 약 31,000건의 가입 요청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 BBC 뉴스 인터넷 판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엘로가 이렇게 사람들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엘로는 페이스북과는 달리 광고를 게재하지 않고 있습니다. 엘로의 웹사이트에는 “당신은 상품이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있는데요. 사용자들의 정보를 팔아 광고를 게재하지 않겠다는 정책으로,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보안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또 엘로는 실명제를 사용하지 않다보니 페이스북의 실명제 방침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진행자)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급속한 도시화로 심한 물 부족 사태를 겪는 중국에서 정부가 수질 개선 노력을 펼치고 있음도 뚜렷한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도 네티즌들의 관심거리였군요?

기자) 네, 중국 국무원은 수질 현황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의 주요 하천 20만 8천㎞ 구간의 수질을 검측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오·폐수를 제외하고 이용 가능한 물의 등급을 1~5급으로 나누는데 식수원이나 양식장, 수영장의 물로 쓸 수 있는 최저등급은 3급이고 4급은 일반공업용수, 5급은 농업용수로 구분하는데요. 이번 검측 결과, 3급 이상 구간이 68.6%이나 되고, 5급 또는 5급에도 미치지 못한 하천 구간이 전체의 20%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 한국 연합뉴스 세계면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중국에서는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 건설로 물이 스며들지 않는 지면이 크게 늘어난 반면, 빗물 침투시설이나 물을 일정기간만 저장하는 저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물 부족 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도시화와 함께 공업화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수자원 보호와 도시지역 음용수 확보 문제가 앞으로 국가 경제 발전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인터넷에서는 지난 40년 동안 지구상의 야생동물 개체수가 절반으로 줄었다는 조사 결과도 화제였는데요. 마지막으로 이 소식 들어보죠.

기자) 세계자연보호기금, WWF는 1970년부터 2010년까지 40년간 코끼리와 상어, 거북이 등 야생 척추동물 3천 38종, 1만여 개체를 추적 조사한 결과 야생동물 52%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 소식 네이버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2년 전 같은 보고서에서 야생동물 개체수는 28%가 줄어든 것으로 나왔는데, 이번 보고서에서는 그 수치가 훨씬 늘었네요?

기자) 네, 게다가 같은 기간 세계 인구는 37억 명에서 약 70억 명으로 늘었고 또 생태계 손실로 인한 피해는 저소득 국가들이 가장 크게 보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는데요. WWF는 사람들이 지구를 하나 이상 갖고 있는 것처럼 자연의 선물을 쓰면서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자연보호는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 모두에게 똑같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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