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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이란, ISIL 보다 심각한 위협"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9일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9일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유엔총회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과 이란, 하마스가 한 통속이라며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어제 (29일) 유엔 연설에서 “핵무장을 하려는 이란은 ISIL보다 훨씬 더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ISIL과 이란, 하마스 모두를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비유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회원국들에게 “ISIL를 격퇴하더라도 핵 보유국인 이란을 그대로 놔두면 전투에서는 이기고 전쟁에서 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야말로 주민들을 인간방패로 사용해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며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싸우는 것은 미국이 ISIL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벌이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의 연설에 대해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성명을 내고 “노골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혼란스러운 주장으로 듣는 사람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란 정부도 “네타냐후 총리는 근거 없는 중상모략으로 현재 진행 중인 이란과 주요 6개국의 핵 협상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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