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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북한 핵 활동 중단 촉구 결의 채택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자료사진)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자료사진)

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북한의 핵 활동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IAEA는 26일 58차 연례총회 폐막식에 앞서 채택한 결의안을 통해 북한의 핵 활동을 규탄했습니다.

결의는 영변의 5MW급 원자로 재가동 등 북한의 핵 활동에 대해 강력히 개탄한다며 핵 활동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결의는 이와 관련해 북한은 모든 핵 활동과 핵 시설을 변경하거나 확장하려는 모든 노력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에 추가 핵실험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유엔안보리의 대북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IAEA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 결의는 캐나다가 발의하고 미국과 한국 등 여러 나라가 공동 제출했습니다.

IAEA는 앞서 지난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영변에 있는 5MW급 가스 흑연 원자로를 재가동 중이라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혔었습니다. 보고서는 원자로 가동의 증거로 수증기 방출과 냉각수의 유출을 관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IAEA는 그러나 영변 원자로 접근이 막혀 있어 이런 관측을 직접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지난 2009년 북한 당국이 사찰요원들을 추방한 후 현장 접근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 정부는 앞서 지난해 4월 억제력 차원에서 영변 핵 시설을 재가동할 것이라고 발표했었습니다.

북한은 2003년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한 뒤 지난 8년 간 3 차례의 핵실험을 강행했으며 4차 핵실험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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