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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태풍으로 곳곳 침수...5만명 대피


19일 태풍 '풍웡'으로 필리핀 마닐라 인근 마리키나 시가 침수된 가운데, 구조요원들이 생존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19일 태풍 '풍웡'으로 필리핀 마닐라 인근 마리키나 시가 침수된 가운데, 구조요원들이 생존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제16호 태풍 ‘풍웡’이 오늘(19일) 필리핀 북부에 상륙해 수도 마닐라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도시기능이 거의 마비됐습니다.

필리핀 기상당국은 태풍 풍웡이 루손섬 동북 지역에 상륙했다며 현재 순간 최대 풍속은 시속 100킬로미터로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 마닐라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마리키나 강의 수위가 3미터 가량 불어나는 등 곳곳에 침수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자 필리핀 재난당국은 소형 선박을 이용해 건물 지붕으로 대피한 주민들을 구조하는 등 본격적인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재난당국은 현재 폭우로 마닐라 동부 외곽도시 마리키나와 인근 카인타 지역 등에서 5만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마닐라 북부에서는 어린이 1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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