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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공화국 미국 대사관 21개월 만에 업무 재개


지난 6월 중앙아프리카 방기에서 피난한 난민 여성들 (자료사진)
지난 6월 중앙아프리카 방기에서 피난한 난민 여성들 (자료사진)

치안 불안을 이유로 문을 닫았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주재 미국 대사관이 21개월 만인 15일 다시 업무를 재개했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중앙아프리카 미국 대사 직무대행으로 데이비드 브라운 외교관을 임명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케리 국무장관은 또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2천800만 달러의 추가 인도주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연간 1억4천50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케리 장관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장기 폭력 사태가 마무리되고 있다며 이제 해야 할 산적한 일들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는 7천500명의 미군 병력이 파병돼 평화 유지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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