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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 선수 피스토리우스, 과실치사 혐의 유죄


12일 남아공 의족 육상국가대표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선수가 법정을 빠져나오고 있다.

12일 남아공 의족 육상국가대표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선수가 법정을 빠져나오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법원이 장애인 출신 전 육상국가대표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의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앞서 어제(11일) 재판부는 여자친구 살해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스토리우스의 ‘계획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선고를 내린바 있습니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가 고의로 여자친구를 살해했다는 사실이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총기를 과다하게 사용함으로써 피해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인정된다고 판시했습니다.

남아공 형법상 과실치사죄는 최고 15년 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해 2월 14일 자신의 자택에서 여자친구 리바 스틴캄프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현장서 체포됐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그러나 그동안 집에 강도가 침입한 것으로 오인해 총격을 가한 것이라며 고의적인 살해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면서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여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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